증상별 안내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남기는 것
2026년 8월 8일
아이가 늘 입을 벌리고 있거나 자면서 입으로 숨 쉰다면 단순한 버릇이 아닐 수 있습니다. 구호흡은 치열과 얼굴 성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왜 치열이 달라지나
코로 숨 쉴 때는 혀가 입천장에 붙어 있습니다. 이 혀의 힘이 위턱을 안쪽에서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입으로 숨 쉬면 혀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그 힘이 사라집니다.
동시에 입을 벌리고 있으면 볼 근육이 바깥에서 계속 누릅니다. 안에서 받쳐주는 힘은 없고 바깥에서 누르는 힘만 남아 위턱이 좁아지고 앞니가 튀어나옵니다.
함께 나타나는 변화
- 위턱이 좁고 앞니가 돌출 — 가장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 개방교합 — 입을 다물어도 앞니가 닿지 않습니다
- 잇몸 염증 — 입안이 마르면 세균이 씻겨나가지 않습니다
- 충치 증가 — 침이 줄어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 얼굴이 길어 보이는 인상 — 아래턱이 뒤로 회전하며 나타납니다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구호흡은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 아데노이드나 편도 비대, 코 구조 문제로 코가 막혀 어쩔 수 없이 입으로 숨 쉬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럴 때 치과에서 습관만 교정하려 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료가 먼저이고, 코로 숨 쉴 수 있게 된 뒤에 남은 습관을 다루는 순서가 맞습니다.
확인해 보실 것
- 자는 동안 입이 벌어져 있는가 — 사진을 찍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 아침에 입이 마르거나 목이 아프다고 하는가
- 코를 자주 골거나 자다가 뒤척임이 심한가
- 낮에도 무의식적으로 입이 벌어져 있는가
성장기에 발견하면 다릅니다
턱이 자라는 시기라면 좁아진 위턱을 넓히는 처치로 개선의 여지가 큽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는 같은 결과를 얻기 어려워집니다. 만 7세 전후 첫 교정 검진에서 이런 흔적까지 함께 봅니다.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사진 몇 장을 가져오시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일상적인 모습이 진료실에서보다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