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정보
교정 장치는 왜 종류가 이렇게 많을까
2026년 8월 8일
상담을 받으면 이름이 여럿 나와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분류 기준은 두 가지뿐입니다. 무엇을 움직이느냐와 어디에 붙이느냐입니다.
무엇을 움직이는가
- 치아를 움직이는 장치 — 대부분의 교정이 여기 해당합니다
- 턱 성장을 이용하는 장치 — 성장기에만 가능하며 목적이 다릅니다
- 습관을 막는 장치 — 혀 밀기, 손가락 빨기를 차단합니다
- 자리를 지키는 장치 — 유치를 일찍 잃었을 때 씁니다
여기서 턱 성장을 이용하는 장치는 시기를 놓치면 쓸 수 없습니다. 만 7세 전후 검진을 권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는 치아를 움직이는 방법만 남습니다.
어디에 붙이는가
- 바깥쪽 브라켓 — 가장 일반적. 복잡한 이동에 유리하고 비용이 낮습니다
- 세라믹 브라켓 — 치아색이라 덜 보입니다. 금속보다 잘 깨집니다
- 안쪽(설측) —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발음 적응 기간이 있고 비용이 높습니다
- 투명 장치 — 탈착식. 위생 관리가 쉽지만 착용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선택의 실제 기준
환자분이 고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능한 선택지는 진단에서 이미 좁혀집니다. 치아를 크게 회전시키거나 위아래로 이동시켜야 하면 투명 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발치 공간을 닫는 것처럼 힘이 많이 필요한 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이 케이스에 가능한 방식이 무엇인지를 먼저 듣고, 그 안에서 생활 조건에 맞는 것을 고르는 순서가 맞습니다.
공통으로 필요한 것
어떤 장치를 쓰든 유지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아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유지를 소홀히 하면 방식과 무관하게 되돌아갑니다.
또 어떤 장치든 정기 내원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조정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계획한 기간 안에 끝나지 않습니다.
장치 종류보다 진단이 먼저입니다. 촬영과 모형 분석 후 가능한 방식을 비교해 설명드립니다.